정한울 치과 교수 치과의사 이윤지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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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한울 치과 교수 치과의사 이윤지 남편

'동상이몽2' 배우 이윤지가 결혼 6년 차 생활을 공개하면서 남편 정한울도 주목받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운 운명커플로 합류한 이윤지♥정한울 부부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이윤지는 훈남 의사 남편을 최초로 공개하고, 결혼 풀 스토리와 둘째 임신 소식까지 깜짝 놀랄만한 기쁜 소식들을 전했다. 

 

 

이윤지의 남편은 생애 첫 방송 경험에 긴장했다. 이에 이윤지가 리드하며 차분하게 이끌어갔고, 남편은 "저는 이윤지씨의 남편 이한울이다"며 금세 방송에 적응했다. 

구강, 악안면 입 턱 수술을 하는 대학병원 교수인 남편은 "아내 이윤지는 서로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배려심이 좋아서 많이 이해해준다"면서도  "지금까지 많이 이해해줬는데, 오늘은 불려 나오게 됐다"며 웃으며 말했다. 

두 사람은 9년 전, 의사와 환자로 첫 만남을 가졌다. 3년 후, 남편의 가족 결혼식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 이윤지는 "서른 살이었다. '31살에 결혼해야지'라고 생각을 했었다"면서  "결혼식에서 마스크를 벗고, 살이 확 빠진 남편을 보고 '음 좋은데?'라며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남편 정한울은 "자꾸 연락이 왔다. 어느 날 '선생님 저 가을에 결혼해요'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했다.  '우리 결혼해요'라고 할 수 없었던 이윤지는 고민 끝에 '가을에 결혼하고 싶어요'를 한번 건너 뛰고 '가을에 결혼해요'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남편의 답장은 '축하해요'였다. 

 

 

이후 남편은 지인들을 통해 '좋은 감정의 표현'이라는 말을 듣고 그때 눈치를 챘고 그 후 남편은 "내 의사도 비슷하게 이야기를 해줘야겠구나 해서  같은 화법으로 '저도 결혼할 것 같아요'라고 했다"고 밝혀서 부러움을 삿다. 배우 이윤지와 치과의사 정한울 부부의 일상이 '동상이몽2'를 통해 첫 공개돼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이윤지가 5살 딸 라니와 단둘이 저녁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작스러운 남편의 갑작스러운 '칼퇴근' 소식에 당황하며 급하게 저녁 식사 준비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정한울은 항상 야근이 잦았던 탓에 이윤지는 저녁식사를 미리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배우 이윤지는 급하게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상황에서도 라니의  돌발행동에 침착하게 대처하며 육아 고수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스튜디오 MC들은 "화 한번 안 내고 대단하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요리 완성 전에 남편이 도착했고, 당황한 이윤지는 배달 음식을 시켜 먹자고 제안했다. 

이어 정한울은 집에 들어선 순간부터 라니와 찹쌀떡처럼 붙어서 놀아주는가 하면 라니가 있는 곳의 위험요소를 모조리 제거하는 등 세심하고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새로운 '딸 바보'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윤지의 둘째 임신 소식도 전해졌다. 이윤지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둘째가 찾아왔다"고 밝혀 스튜디오 MC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윤지는 "방송일 기준 21주차 됐다. 안정기를 보내고 있는 임산부"라고 설명했다. 정한울은 "라니도 식구 셀 때 4명으로 센다"며 새 식구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