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선우은숙 이혼 사유 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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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영하 선우은숙 이혼 사유 재혼???

유명 영화배우 선우은숙과 전 남편 배우 이영하가 17일 누리꾼들로부터 시선을 끌고 있다. 선우은숙은 1959년생이다. 우리나이 61세이다.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하였다.

 1981년 10월 화제를 모으며 배우 이영하와 결혼하였으나 2007년 10월 26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합의이혼하였다. 이영하와 사이에 아들 둘이 있이 있고 이혼사유는 성격차이로 알려져 있다. 

배우 이영하는 1968년 뮤지컬 배우로 첫 데뷔했다. 영화 ‘빙점 81’,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 ‘우담바라’ 에서 주연을 맡았다. 정윤희와 주연을 맡은 ‘벌레먹은 장미’는 파격적인 정사신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선우은숙이 출연했는데 이날 선우은숙은 "단 한 번도 토크프로그램에 나간 적 없다"며 "출연을 앞두고 이영하 씨가 너무 걱정됐다"고 운을 뗏다. 

이어 "지금은 너무 편안하고 좋고, 아무 걱정 없이 아이들도 잘 지내는데 내가 괜히 나가서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게 아닌가 싶었다.  

그 사람이 상처 받거나 나쁘게 받아들일 수도 있지 않냐. 그래서 세 달을 고민했다"고 털어놓았다. 배우 선우은숙은 "제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저희는 정말 친구처럼 잘 지낸다"면서 "사람들은 잘 모르지 않느냐. 

저희가 떨어진 지는 15년이 됐는데 아이들 생일이나 명절날에는 거의 몇 번씩을 만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인들은 이해하지 못하는데, 저도 아이들이 있으니 아이들이 어떻게 됐는지 얘기하고 지내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둘은 1981년에 결혼한 선우은숙과 이영하는 2007년 파경을 맞았다. 선우은숙은 “사실은 지금 편안하고 아무렇지 않다.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데 어느날 나의 의사와 상관없이 나에 대한 루머가 힘들게했다. 
 루머가 뭐였냐면 모 재벌이 나한테 차도 사주고 뭐도 사주고 골프장도 하나 줬다더라. 

처음에는 유명하니까 그럴 수 있겠다 했는데 너무 오래가서 속상하더라”라며 “이런 시간이 지나면서 우울증이 왔다고 
그간 힘들었던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래서 2년 반 동안 집 밖으로 나오질 못했고 대인기피증도 왔으며 어떤 이야기를 해도 또 나쁜 이야기를 할 것 같고 아이들한테 제일 부끄러웠다고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오해할 수 있지만, 사실 선우은숙과 이영하게에는 ‘당연한’ 일이었다. 각자의 길을 걷게 된 것도 무려 10여년이 지났고, 꾸준히 자녀들 때문에 소통을 해야 했다. 그러다 보니 선우은숙과 이영하는 자연스럽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여유가 생겨 웃어 넘길 수 있게됐다고 말하며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난다는 걸 알게됐다.  지금 행복하게 잘 살고 있으니까 쓸데없는 소문 좀 제발 믿지 말아주세요. 아들한테 체면 좀 살리게 해주세요”라고 시청자에게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