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은 딸 돌보는 남편 자격증 5개 보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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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오주은 딸 돌보는 남편 자격증 5개 보유자

배우 오주은과 남편 문용현이 27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에서는 배우 오주은의 남편 문용현과 딸 희수가 남다른 손재주를 뽐냈다 

 

이날 오주은 가족은 집안 여기저기서 잠을 자는 반려견 하비를 위해서 집을 만들어주기로 한다. 희수는 바로 스케치북에 설계도를  그리고 아빠 문용현에게 설명해주면서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 진지하게 상의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흐뭇함을 느끼게했다 

 

아빠 문용현은 솜씨를 발휘하며 만들기에 돌입했는데 이 모습을 본 MC 소유진은 “저 정도의 실력이면 1인 방송을 시작해도 되겠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오주은은 “남편이 어린이 프로그램을 많이 했고 아동 미술, 미술 심리, 아동 요리, 보육교사, 색종이 접기 자격증을 땄다”라고 말해  ‘유통령’이라는 별칭이 생긴 이유를 말하며 전문성을 자랑하기도 한다. 

 

 문용현은 박스로 뼈대를 만들 뿐 아니라 두 겹으로 덧대어 튼튼하게 만들고 지붕까지 만들어 올리며 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특히 완성된 집은 희수가 그린 설계도와 100% 싱크로율을 선보여 출연자들로 하여금 감탄을 모았다 

 

희수는 집 꾸미기를 담당해 남다른 그림 실력을 뽐냈는데 엄마 오주은이 희수에게 어떤 미술가처럼 되고 싶냐고 질문하자 희수는  "마티스 또는 르누아르" 라고 답했고 화풍까지 직접 그려 보이며 미술에 대한 높은 지식을 느끼게 했다 

 

이에 MC 서장훈은 “우리도 작품을 보고 누구의 작품인지 알기 어려운데 희수가 대단하다”라며 많은 칭찬을 했다 문용현&희수 금손 부녀가 만든 고퀄리티 반려견 하비의 집은27일 오후 7시 40분 SBS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에서 확인 가능하다 

 

`똥강아지들` 오주은 남매가 동심 가득한 강아지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내게 했는데 지난 13일 방송된 SBS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이하 똥강아지들)에서는 막내가 생긴 오주은·문용현 가족의 일상이 공개됬다 

 

오주은·문용현 가족의 자녀 희수·희재 남매는 막내 `비숑 프리제`의 이름을 지어주기로 했는데 희수는 A4 용지에 에나, 희용, 나니, 또나 등 다양한 이름 후보들을 적어두는 꼼꼼함을 보여줬다. 아빠 문용현은 프랑스어로 행복을 뜻하는 `하비`를 제안했고, 가족들의 찬성으로 막내의 이름은 하비로 탄생했다 

 

희수는 하비에게 가족들을 소개해주자는 말에 강아지 말을 구사해 눈길을 끌었다. 하비의 눈높이에서 모든 것을 생각하려는 희수의 동심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희수의 하비 사랑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저녁을 먹던 중 하비가 잠든 것을 보고 혹시나 하비가 깰까봐 음소거 모드로 저녁 식사를 시작했다. 오주은의 재채기로 하비가 잠에서 깨자 엄마를 원망하듯 째려보는 희수의 애타는 속마음이 시청자들에게까지 전해졌다. 

 

희재도 하비에게 푹 빠졌는데 하비가 사료를 잘 먹는 모습에 희재는 부엌으로 달려갔고, 사료 보관통을 가리키며 하비의 밥을 더 달라고 했다.  하지만 희재가 가리킨 것은 연근 조림을 담아둔 반찬통으로, 사료 색과 연근 조림의 색을 구분하지 못한 희재의 귀여운 실수가 웃음을 자아냈다 



하비의 첫날밤도 훈훈했다. 희수는 가족들 옆에서 자고 싶어 침대 밑에서 낑낑대는 하비를 바라보며 안타까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문용현은 하비가 잠들 때까지 곁에서 자리를 지켜주었다 


 

다음날 오주은은 희수·희재 남매와 함께 동물 병원을 찾았다. 희수는 수의사에게 궁금한 점을 잔뜩 적어 오는 모습을 보여줬고,  하비가 채혈을 위해 주사를 맞을 때에는 마치 자신이 주사를 맞는 것처럼 걱정했다. 앞으로 희수·희재·하비 삼남매가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며, 오주은·문용현 가족이 출연하는 
`똥강아지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