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성 영화같던 정글의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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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유오성 영화같던 정글의법칙

유오성, 최자, KCM이 심장 쫄깃한 재미를 선사하였는 SBS '정글의 법칙 in 폰페이'에서 꿈의 어종인 블루마린 사냥으로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오성과 최자, 케이씨엠(KCM)이 낚시에 도전해서 블루마린을 만났는데 낚시를 하러 가면서 케이씨엠이 블루마린 낚시를 목표 삼으며 "정말 잡기 힘들다. 평생 한 번 잡을까 말까 한 고기일 정도"라며 기대감을 드러내서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바 있다 

최자와 유오성도 각각 "꼭 잡아보고 싶은 게 청새치다", "하나라도 잡아야지 잡아놓고 밥상에 올려야지"라며 입질을 기다리며 기대했다 최자는 유오성의 첫 낚시를 두고 "초심자의 행운이 있어서 형님이 잡을 거다"라며 격려했고  유오성은 "고기 못 잡는 탓 나에게 돌리지 마라"라며 사이좋은 모습을 그렸다 

이어 낚싯대를 잡은 유오성은 첫 입질에 감탄사를 연발, 낚싯줄을 감았다. 황다랑어 낚시에 성공한 유오성은 "아무 생각이 없어서 그런가. 만남 자체가 운명이다"라며 소감을 전해 시청자들도 함께 흥분했다 

유오성에 이어 최자도 2m 길이 블루마린 낚시에 도전했는데 유오성은 "아까랑 비교가 안 된다"라며 감탄했고, 최자는 "오성이 형 운이다"라고 덧붙였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이들의 목표인 블루마린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았다. 한참의 기다림 끝에 유오성의 낚싯대에 입질이 왔다. 블루마린은 앞서 잡았던 다랑어와 달리 물 위로 솟구치며 강하게 저항했다.  

KCM은 "실제로 처음 봤다.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장면이었다"라고 했고, 최자 역시 "깜짝 놀라며 뛰어오르는데 짜릿하더라"라며 놀라워했었다 엄청난 힘으로 저항하는 블루마린에 세 사람은 돌아가며 낚싯줄을 당겼다. 점점 가까워지는 블루마린의 뾰족한 주둥이와 거대한 몸집에 최자는 "2m가 넘는 것 같았다.  

감당할 수 없는 느낌"이라며 다시 한번 감탄했다. 그러나 거의 다 잡은 블루마린을 갈고리로 찍으려는 순간 블루마린은 바늘을 빼고 달아나 모든 출연자를 힘 빠지게 했다. 최자는 "눈앞까지 왔는데 2m가 넘는 것 같았다. 엄청 크고 감당할 수 없는 느낌이다"라며 갈고리를 들었다. 

그러나 블루마린은 바늘을 빼며 달아났고, 최자는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 바닷속으로 쓱 사라졌다"라며 망연자실했다. 케이씨엠도 "사진이라도 찍고 기념이라도 하고... 아쉬움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잡은 걸로 인정하겠다"라며 위로했고, 최자는 "잡아도 먹지도 못한다. 너무 커서. 손맛 봤다"라며 미소 지었다. 

멤버들이 블루마린과 한판 승부를 벌인 이 장면은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분당 시청률 8.8%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아쉽게 놓친 블루마린에 세 사람은 허탈한 듯 말을 잇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제작진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한 멤버들을 위해 블루마린을 잡은 것으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이로써 병만족은 폰페이 7보물 중 5개를 찾는 데 성공하여 과연 남은 보물들을 모두 찾아 72시간 안에 7개의 보물을 찾아야 하는 미션을 성공해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병만과 노우진은 폰페이 7보물 중 하나인 해저 난마돌로 향했다. 김병만은 6년 전에도 난마돌 탐사에 도전했지만 거센 파도와 날씨 탓에 수중 탐사는 실패한 바 있다.  그런 만큼 김병만은 더욱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김병만과 노우진은 물속으로 들어가 본격적인 탐사에 나설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